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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지 성인광고 이대로 좋은가요?History 2007. 12. 9. 10:33
무료일간지 성인광고 이대로 좋은가요?
요즘 지하철 역이나 버스정거장 근처에서 매일 무료로 나눠주는 일간지가 참 많습니다.
메트로, 포커스, AM7, 스포츠한국 등...
무료로 제공되는데다가 바쁜 출근시간에 간단히 그날의 주요 소식을 알려줘서 많은 분들이 즐겨보시구요.
그리고 신문들은 대부분 성인광고를 많이 게재하고 있구요.
하지만 이 신문들이 중고교생들의 학생들에게도 마찬가지로 노출이 되고 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성인광고를 보게 되는 것입니다. 이 성인광고들은 전화를 이용한 것이 대부분이어서
호기심 많은 청소년들이 무심코 이용할 경우 감당할 수 없는 요금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아직까지 피해사례는 없는 것 같지만 앞으로도 안나오라는 법도 없습니다. 이전에 휴대폰 요금이 많이 나와서 부모님께 말 못하고 자살한 아이도 있었잖아요.
<무료 일간지에 실려 있는 성인광고... 청소년들이 무심코 휴대폰으로 접속시에는 감당할 수 없는 요금이 나올 수도 있다>혹시 이글을 보고 "지금 청소년들 야동도 맘대로 보는데 이쯤이야 아무것도 아니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십니까?
맞는 말씀입니다. 분명히 지금 청소년들은 인터넷을 통해서 성인광고보다 훨씬 '강도 높은' 야동을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료 일간지의 성인광고를 그대로 방치해도 괜찮을까요?
청소년들이 몰래 야동을 보는 것을 통제하기는 무척 힘들지만 이런 것은 얼마든지 통제가 가능합니다.
작은 것 하나라도 좋지 않은 것을 막을 수 있다면 해야합니다.
대한민국이 좀더 건전한 사회가 되길 희망합니다.